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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에 약 6천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구역의 용도 지역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남3구역은 서울 재개발사업장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이번 변경안 수정에 따라 지하 7층, 지상 22층짜리 127개 동 5천988세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이 중 천백 세대는 공공주택으로 제공되고, 인근 이태원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주차장 두 곳이 들어섭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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