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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반의 도시'로 불리는 강원도 춘천에는 의암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번엔 출렁다리가 새로 개통해, 의암호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호수와 이어지는 도심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개통됐습니다.
12m 높이에 길이 248m, 출렁다리입니다.
의암호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와 다리 길이 248m를 함께 담아 '춘천 사이로 248'로 이름 지었습니다.
차량은 다닐 수는 없고, 사람만 오갈 수 있는 출렁다리는 탁 트인 개방감으로 짜릿함은 물론, 의암호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용환준 /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 여기 너무 좋네요. 자주 왔던 거리인데 이렇게 새로운 시설물들이 생기니까 아이랑 같이 놀러 오기도 좋고, 아내랑 같이 못 왔는데 아내랑 꼭 와보고 싶네요.]
의암호 주변으론 앞서 2021년,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3.61㎞의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고,
이듬해엔 의암호 한가운데 있는 섬에 어린이 테마파크 춘천 레고랜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밖에도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주는 스카이워크, 의암호를 둘러싼 30㎞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는 이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볼거리·즐길 거리는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 이 다리는 과거 국민의 어떤 추억과 기억의 장소인 공지천을 그 기억의 공간을 넘어서 앞으로 이 일대를 고품격 문화 관광지로 만드는 데 그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일대에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잇따라 문을 열 예정.
'호반의 도시' 춘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촬영기자:성도현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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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로 불리는 강원도 춘천에는 의암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번엔 출렁다리가 새로 개통해, 의암호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호수와 이어지는 도심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개통됐습니다.
12m 높이에 길이 248m, 출렁다리입니다.
의암호에서 추억을 만난다는 의미와 다리 길이 248m를 함께 담아 '춘천 사이로 248'로 이름 지었습니다.
차량은 다닐 수는 없고, 사람만 오갈 수 있는 출렁다리는 탁 트인 개방감으로 짜릿함은 물론, 의암호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용환준 /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 여기 너무 좋네요. 자주 왔던 거리인데 이렇게 새로운 시설물들이 생기니까 아이랑 같이 놀러 오기도 좋고, 아내랑 같이 못 왔는데 아내랑 꼭 와보고 싶네요.]
의암호 주변으론 앞서 2021년,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3.61㎞의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고,
이듬해엔 의암호 한가운데 있는 섬에 어린이 테마파크 춘천 레고랜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밖에도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주는 스카이워크, 의암호를 둘러싼 30㎞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는 이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볼거리·즐길 거리는 한층 더 풍성해졌습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 이 다리는 과거 국민의 어떤 추억과 기억의 장소인 공지천을 그 기억의 공간을 넘어서 앞으로 이 일대를 고품격 문화 관광지로 만드는 데 그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일대에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잇따라 문을 열 예정.
'호반의 도시' 춘천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촬영기자: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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