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야 행사 취소...사고 수습·지원에 집중

전주시, 제야 행사 취소...사고 수습·지원에 집중

2024.12.29.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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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충돌 참사와 관련해 모레(31일) 예정됐던 제야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재난안전대응 회의에서 사태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 써달라며 유가족을 배려하고 아픔을 나누기 위해 행사 대신 애도 기간을 갖자고 밝혔습니다.

시는 전주시 연고자 확인 시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배치·지원하고, 장례 지원과 시민안전보험, 재난지원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우 시장은 참사 피해자의 명복을 빌면서 연말연시 사고 우려 상황에 대해서도 충실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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