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179명 희생...오늘도 수색 계속

새해 앞두고 179명 희생...오늘도 수색 계속

2024.12.31.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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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9명이 희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째입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오늘도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무안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거죠?

[기자]
네, 제 뒤가 사고 현장인데요.

날이 밝으면서 참사의 참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참사 당일부터 동원된 대형 크레인이 지금도 보이고, 소방 당국 차량 여러 대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수색은 아침 8시를 조금 넘어 재개됐습니다.

어제(30일) 수색 작업은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기관 합동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전남경찰청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여객기 참사 현장 주변에서 유류품 등을 수색했습니다.

또, 희생자 유전자를 확보해 긴급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현장 곳곳에 널브러진 잔해물과 유류품이 많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군과 경찰 등 관계 기관 인력들이 동원돼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연방항공청(FAA),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사로 구성된 미국 조사팀이 어제 입국했는데요.

오늘 사고 현장을 확인한 뒤 사고 여객기 블랙박스 조사 일정을 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 김경록 여승구 이강휘 온승원
VJ : 문재현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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