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노동자 작업복 세탁 10만 벌 돌파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 노동자 작업복 세탁 10만 벌 돌파

2024.12.31.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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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노동자 작업복 세탁 전문 '블루밍 세탁소'의 누적 세탁량이 10만 벌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안산을 시작으로 11월 시흥, 올해 7월 파주 등 3곳에 블루밍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3곳의 누적 세탁량은 10만853벌입니다.

블루밍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노동자 작업복을 저렴한 가격에 세탁해주는 곳입니다.

가격은 춘추복과 하복은 1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입니다.

노동자들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수거와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합니다.

블루밍 세탁소는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는 내년 화성시에 4호점을 열 방침입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블루밍 세탁소가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동시에 노동자 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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