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모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내년 본격 시행

경기도가 26개 시·군과 함께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부터 출생 신고를 완료한 산모 4만여 명입니다.

축산물 꾸러미는 1∼4종으로 구성됐으며 산모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올해 5만 원에서 2배 오른 10만 원 이내로, 산모가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줍니다.

경기민원24(gg24.gg.go.kr)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시군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내년 온라인 신청은 3월 중 시·군별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출산한 산모의 경우 내년 2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면 축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