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 행사' 보신각 일대 교통 통제...오후 6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오늘 오후 보신각 주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오늘(31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인 1월 1일 아침 7시까지 세종대로 로터리에서 종로2가 로터리까지 구간, 청계광장 인근 등 보신각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고 밝혔습니다.

통제 구간을 지나는 45개 버스 노선은 다른 경로로 우회하고, 이 구간에 있는 정류소는 임시 폐쇄됩니다.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오늘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무정차 통과합니다.

서울시는 보신각 일대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인근 역사로 분산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타종 행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태 여파로 관련 공연과 퍼포먼스 없이 타종식을 중심으로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