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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오후 2시 10분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담당 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리고, 헬기 18대를 투입해 절반 이상을 껐습니다.
해가 지면서 헬기를 철수한 뒤 산불진화대원을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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