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을사년 첫 해 기다리는 사람들 "평안한 한 해 되기를"

[현장영상+] 을사년 첫 해 기다리는 사람들 "평안한 한 해 되기를"

2025.01.01. 오전 07: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혼란스럽고, 또 불안했던 2024년이 저물고이제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일출 명소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 호미곶,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포항 호미곶인데요. 호미곶에서는 오늘 7시 32분에 일출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모습인데요.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건 상생의 손이라는 조형물입니다. 이 상생의 손, 화해와 상생을 의미하는 조형물인데요. 바다 먼뒤로 붉은 태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선 새해를 며칠 앞두고 소중한 분들을 잃은 제주항공 유가족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4일까지는 여객기 참사의 국가 애도 기간이어서 전국의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었는데요. 날씨가 맑은 편이어서 전국 곳곳에서 일출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2025년은 을사년으로 푸른 뱀의 해라고 불립니다. 청색의 을과 뱀을 의미하는 사를 합해 청사의 해라고도 부르는데요. 60년에 한 번 돌아오는 60간지 중 을사년은 역사적으로도 120년 전 1905년에 을사조약 또는 을사늑약이 있었던 해가 있습니다.

지금 수평선 너머로 2025년 첫해가 힘차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잠시 해를 감상하실까요. 을사년의 첫해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절반 정도가 떠올랐는데요. 지난 한 해 그리고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무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셨을 텐데 지난해 힘들었던 기억들 그리고 근심걱정들은 올해 첫해에 모두 실려서 흘려보내고 힘차게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 가족과 친구들 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건네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첫 해는 7시 31분 독도와 울릉에서 시작됐고 포항 호미곶 7시 32분, 제주 성산일출봉 7시 38분, 강릉 정동진 7시 40분, 서울은 7시 47분에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첫 해는 전국에서 볼 수 있다고도 전해졌는데 구름은 많이 없고 선명한 태양이 보이는 현장 날씨를 보고 계십니다.

보시는 것처럼 태양이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 뒤로는 붉은 빛의 하늘이 보이는데요. 이제 올해 첫 해가 어느 정도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제 곧 완전히 떠오를 것 같습니다. 해를 조금 더 감상하실까요?

올해가 을사년이죠. 을사년, 푸른 뱀의 해인데 뱀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연함 또 새로운 시작을 위한 변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서 지난해 겪었던 어려움들 잘 넘기고 또 회복의 계기를 만드시기를 염원하겠습니다. 이제 올해 첫 해가 완전히 떠올랐습니다.

새해 첫 해가 떠오른 만큼 2025년 새해에는 무탈하고 전 국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보여드리는 화면은 포항 호미곶의 화면입니다. 포항 호미곶에서는 7시 32분에 올해 첫 해가 떠올랐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수평선 너머로 을사년의 첫 태양이 크게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희망과 기대로 시작하시는 따뜻한 첫날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포항 호미곶에서 올해 첫 일출 모습을 전해 드렸는데요. 상생의 손 뒤로 올해 첫 해가 떠오른 모습을 함께 보셨습니다.

2025년에는 웃을 일을 이 더 많은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