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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유가족이 같은 아픔을 겪게 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아픔을 나눴습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30여 명은 오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이 모여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찾아와 합동분향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새해를 맞아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했다가 곧장 돌아가지 않고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아직 가족들의 시신조차 인도받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해 유가족들을 만나지는 않고 조용히 분향하는 것으로 방문을 마쳤습니다.
세월호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다시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그런 사회를 만들자고 11년간 싸워왔다"며 "왜 자꾸 참사가 반복되는지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더 노력해야 했는지, 우리가 더 싸웠어야 했는지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학동 붕괴 참사 등 사회적참사 유가족이 모인 재난참사피해자연대도 오늘 오후쯤 무안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할 계획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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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30여 명은 오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이 모여있는 무안국제공항을 찾아와 합동분향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새해를 맞아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을 방문했다가 곧장 돌아가지 않고 무안공항을 찾았습니다.
아직 가족들의 시신조차 인도받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의 상황을 고려해 유가족들을 만나지는 않고 조용히 분향하는 것으로 방문을 마쳤습니다.
세월호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다시는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그런 사회를 만들자고 11년간 싸워왔다"며 "왜 자꾸 참사가 반복되는지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더 노력해야 했는지, 우리가 더 싸웠어야 했는지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학동 붕괴 참사 등 사회적참사 유가족이 모인 재난참사피해자연대도 오늘 오후쯤 무안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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