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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지 나흘 만에 유가족들이 처음으로 참사 현장을 방문해 추모 의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 오전 11시쯤, 여객기 사고가 일어난 현장을 찾아 떡국과 국화 등을 올린 뒤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약식 제사를 진행했습니다.
사고 현장은 민간인 통제 구역이어서 유족들이 접근할 수 없었지만, 새해 첫날을 맞아 간소한 추모라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유가족 대표단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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