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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조사에 나선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가 희생자 유족을 만나 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유가족 브리핑에서 이번 참사 조사를 국내법과 국제 기준에 따라 12단계로 진행하며, 현재는 4단계인 정보 수집을 위한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발생 전 조종사와 교신한 관제사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고, 기체 내부 음성기록장치 자료 추출 작업도 마무리해 녹취록을 작성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기체 비행기록장치는 국내에서 추출하기 어려워 다음 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계획입니다.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국토부 산하조직이지만 장관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기관이라며, 신속한 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약속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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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체 비행기록장치는 국내에서 추출하기 어려워 다음 주 미국으로 보내 분석할 계획입니다.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국토부 산하조직이지만 장관 지시를 받지 않는 독립기관이라며, 신속한 조사와 투명한 공개를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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