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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10시 반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21명이 탑승한 낚싯배가 갯바위와 충돌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즉시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변의 어선, 민간 구조선과 함께 승선원 18명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또 선장과 선원, 낚싯배 탑승자 등 3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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