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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식자재와 비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식당 건물에 있던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가열 중이던 튀김 기름이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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