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앞바다 전복 서해호...침몰한 카고 크레인 인양

서산 앞바다 전복 서해호...침몰한 카고 크레인 인양

2025.01.04. 오후 5: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충남 서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서해호 실종자를 수색 중인 해경이 배에 실려 있다가 침몰한 카고 크레인을 인양했습니다.

태안 해경은 오늘(4일) 낮 12시 20분쯤 해상 크레인을 사고가 발생한 고파도 인근 해역에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카고 크레인을 바지선 위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50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덤프트럭에 대한 인양은 강한 조류로 인한 2차 사고 위험이 있어 내일(5일) 다시 시도할 방침입니다.

또 덤프트럭을 인양하는 대로 서해호에 대한 인양 작업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서해호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6시 반쯤 승선원 7명과 덤프트럭, 카고 크레인 등을 싣고 서산 우도에서 구도항으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2명이 구조됐지만, 선장을 비롯한 4명이 숨졌고 덤프트럭 기사 1명도 실종 상태입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