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주택용지 팔아 영종 국제학교 건립...투자심의 통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주택용지 개발 이익금을 영종도 국제학교 건립에 활용하는 내용의 약정 체결안이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인천 글로벌타운 3단계 조성에 따른 개발 이익금을 활용해 영종도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설립 재원을 확보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인천 글로벌타운은 재외동포가 국내에서 지낼 거주 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3단계는 송도 11공구 Rc1 부지에 지상 37층, 지하 2층, 연면적 36만 9천305㎡ 규모의 공동주택 천745가구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사업 개발 이익금 가운데 천500억 원가량을 투입해 중구 운북동 영종도 미단시티 일대 9만 6천㎡ 터에 국제학교를 설립합니다.

현재는 2028년 국제학교 개교를 목표로 외국학교법인에 대한 국제 공모가 진행 중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