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농진청 "2090년대엔 녹차용 차나무 전국 재배 가능"

[녹색] 농진청 "2090년대엔 녹차용 차나무 전국 재배 가능"

2025.01.09. 오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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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녹차용 차나무 재배지가 2090년대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농진청은 현재 제주, 하동, 보성 등 남부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는 녹차가 미래에는 강원도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이번 연구에서 올리브 나무 역시 현재는 대부분 제주, 거제, 남해에서 재배하지만, 2090년대에는 서산, 상주, 강릉 등 중부지역까지 재배지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가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작목 재배지 변화를 예측하고 농가의 선제 대응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농진청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되며, 농진청은 2027년까지 21개 작목에 대한 재배 적지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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