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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가 운행을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한파 속에서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15분쯤 덕유산 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으로 가는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소방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무주 리조트 측은 "전기적 요인으로 전원이 끊긴 것으로 추정한다며 사고 발생 45분쯤 뒤에 비상 전원을 이용해 곤돌라에 갇힌 탑승객들을 일단 내리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가운데 한 사람은 "영하 10도가 넘는 맹추위에 1시간 가까이 곤돌라에 갇혀 있었다"며 "안내 방송과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는 모두 80대로 8명씩 탈 수 있어, 한 번에 탑승이 가능한 최대 수용 인원은 6백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주 덕유산 설천봉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영하 16.1도로, 76.5㎝의 눈이 쌓인 상태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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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가운데 한 사람은 "영하 10도가 넘는 맹추위에 1시간 가까이 곤돌라에 갇혀 있었다"며 "안내 방송과 적절한 조치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는 모두 80대로 8명씩 탈 수 있어, 한 번에 탑승이 가능한 최대 수용 인원은 6백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무주 덕유산 설천봉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영하 16.1도로, 76.5㎝의 눈이 쌓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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