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로 항공기 136편·여객선 77척 결항

대설로 항공기 136편·여객선 77척 결항

2025.01.09.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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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과 전라권 중심으로 몰아친 대설로 오늘(9일) 항공기 136편과 여객선 77척이 결항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제주공항 68곳, 김포공항 31곳, 광주공항 15곳 등에서 항공기 136편이 뜨지 못했습니다.

여객선은 인천∼백령과 여수∼거문 등 62개 항로 77척이 운항을 멈췄습니다.

도로는 충남과 전남, 경남 등 지방도 13곳이 통제됐고, 철도는 경부고속선이 시속 230km 이하로 서행 중입니다.

무등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8곳의 197개 탐방로는 폐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 23건과 낙상 구급 21건 등 44건의 소방 활동을 펼쳤지만, 집계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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