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입찰 사전 단속...부적격 업체 113곳 적발

경기도, 공공입찰 사전 단속...부적격 업체 113곳 적발

2025.01.10.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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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319건의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부적격 건설업체 11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태조사는 도가 발주한 1억 원 이상 공사에 응찰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부적격 건설업체는 시공 능력이 없어 불법 하도급, 면허 대여, 현장 대리인 미배치 등 불공정 거래의 원인이 됩니다.

이에 도는 2019년 10월부터 경기도 발주 건설공사 입찰 때 사무실, 기술 인력, 자본금 등을 엄정하게 조사해 등록기준 미달 업체에 행정처분, 입찰 배제,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입찰률은 2019년과 비교해 지난해 36.2% 감소했습니다.

서울시는 2021년 7월부터, 충청남도는 2022년 1월부터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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