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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하면서 대북 확성기 가동과 대북 전단 살포 등을 '외환' 혐의로 추가한 데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존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에 북한이 수시로 서울을 위협하고 무인기는 물론 오물 풍선까지 무차별 투입하며 도발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정당한 대응까지 전쟁 유발 행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또 북한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우리 혈세로 지은 건물을 폭파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침묵하거나 중국에는 그저 '셰셰'하면 된다는 이재명 대표처럼 처신해야 한다는 의미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 혼란을 수습하고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당은 외교·안보 문제마저 정쟁화하며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며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정치가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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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또 북한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우리 혈세로 지은 건물을 폭파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침묵하거나 중국에는 그저 '셰셰'하면 된다는 이재명 대표처럼 처신해야 한다는 의미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 혼란을 수습하고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민주당은 외교·안보 문제마저 정쟁화하며 국내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며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정치가 가장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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