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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에서 25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술병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쏟아진 술병을 치우는 과정에서 30여 분간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50대 A 씨가 몰던 화물차가 램프 구간을 돌다 고정 장치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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