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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D현대미포 울산조선소에서 발생한 20대 잠수부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이사와 하청업체 대표를 포함한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HD현대미포 울산조선소에서 선박 검사를 위해 투입됐다 숨진 하청업체 소속 잠수부 김기범 씨의 잠수 작업과 관련해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김 씨의 잠수 당시 2인 1조 의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 이유와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하청업체 대표가 현장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했다는 의혹도 나와 해경이 확인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 씨는 지난달 조선소 선박 검사를 위해 두 차례 잠수 작업을 하다가 물에서 나오지 못했고 입수 4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인양됐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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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김 씨의 잠수 당시 2인 1조 의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 이유와 안전 조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하청업체 대표가 현장 직원들에게 거짓 진술을 종용했다는 의혹도 나와 해경이 확인에 나설 전망입니다.
김 씨는 지난달 조선소 선박 검사를 위해 두 차례 잠수 작업을 하다가 물에서 나오지 못했고 입수 4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로 인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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