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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시장 선거에서 비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조작이 있었다"고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주장한 강혜경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미국 출장 중 관련 보도를 접했고 귀국 후 바로 부산경찰청에 우편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 측은 "명태균 씨와 박 시장이 전혀 관계가 없고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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