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 예산 382억 원 상반기 조기 집행...위기 선제대응

경기도, 관광 예산 382억 원 상반기 조기 집행...위기 선제대응

2025.01.16. 오전 09: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도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관광 분야 사업 예산의 66%인 382억5천만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관광 예산은 국비가 26억4천만 원 줄었지만, 도비는 81억7천만 원 늘어 모두 575억7천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도는 31개 시군의 관광지 및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165억 원을 투입해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음식산업 관광 등 4개 사업에 33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출연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는 '관광업계 위기 극복 특별 자금 지원 사업'도 추진합니다.

또 외래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맞춤형 여행상품 할인판매 등을 진행하는 '2025 리얼 코리아(Real Korea) 경기 웰컴 캠페인' 사업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에 22억 원을 출연합니다.

'경기 라이프(Life) 플랫폼' 사업에도 38억원을 투입해 19세 이상 도민이 The경기패스카드로 도내 문화예술체육관광 가맹점에서 결제 시 사용액의 20%를 현금으로 환급할 예정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