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 마약사범 785명 단속...마약류 대량 압수

지난해 대구·경북 마약사범 785명 단속...마약류 대량 압수

2025.01.16.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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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해 마약류 집중 수사를 통해 마약사범 785명을 붙잡아 24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3천 그램과 대마 6천 그램 등 마약류를 대량으로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태국에서 18억 원어치 마약을 들여왔다가 붙잡혀 징역 18년을 선고받거나, 클럽에서 케타민을 판매하는 등 불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또 고등학생이 필로폰을 팔아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밀수자금 5억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미성년자 범죄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5년 동안 대구와 경북지역 마약사범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경찰이나 세관과 협력해 관련 범행을 원천 차단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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