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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는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몰래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려 한 혐의로 베트남인 11명과 한국인 운반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 베트남인은 화물차에 숨은 뒤 완도로 가는 배를 타고 빠져나가려다 해경과 제주 해양수산관리단에 적발됐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무비자로 제주에 온 뒤 일자리를 얻으려 몰래 빠져나가려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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