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인 살해' 공범들 1심...무기징역 등 중형

'태국 한인 살해' 공범들 1심...무기징역 등 중형

2025.01.16.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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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인 살해 사건'의 공범들이 1심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20대 남성 A 씨에게 무기징역을, 공범인 30대 남성과 다른 20대 남성에겐 각각 징역 30년과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본 적도 없는 피해자를 숨지게 하고 저수지에 빠뜨려 숨기고도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 등 2명은 범행 뒤 피해자 계좌에서 370만 원을 빼내고 피해자 부모에게 전화해 1억 원을 보내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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