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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6일) 9시 10분쯤 전남 광양시 덕례리를 지나던 승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사고 차량은 학원 승합차로 확인됐는데, 이 사고로 운전자와 차량에 타 있던 고등학생 등 모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잘 들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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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브레이크가 잘 들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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