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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5시 반쯤 충북 청주시 사천동의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혼자 살던 80대 남성이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안방 화장실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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