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청산 대상...국민과 함께 싸울 것"

오세훈 "이재명, 청산 대상...국민과 함께 싸울 것"

2025.01.17.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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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청산 대상"이라고 지목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SNS에서 극심한 논란 속에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 뒤에는 이재명식 '비정상 정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그간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의 민주당이 무차별 탄핵으로 국가 근간을 뒤흔들어 정부를 사실상 기능 정지 상태로 만들었고, 예산안 야당 단독 처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등 유례없는 비정상을 일상적으로 저질렀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 자신은 법치주의의 칼날을 피하려 온갖 꼼수를 쓰며 재판을 지연시키고 국민 분열을 이용해 여러 대형 범죄 혐의를 덮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시장은 민주당이 만들려는 나라가 '이재명에게만 좋은 나라'라면 국민과 함께 싸우지 않을 수 없다'며 '합리와 상식을 회복하는 것이 정치의 새로운 물결이고 국민 바람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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