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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저녁 6시 40분쯤 제주 노형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9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1층 세대 내 거실에서 시작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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