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습 한파에 과수 피해 우려..."철저한 예방 필요"

[녹색] 기습 한파에 과수 피해 우려..."철저한 예방 필요"

2025.01.18. 오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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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한파가 잦고 온도 변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농진청은 나무줄기를 지상 50~80㎝까지 보온 패드나 여러 겹 부직포로 감싸고, 건조할수록 피해가 커지는 만큼 토양 수분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피해를 본 가지와 줄기에 균열이 생기면 즉시 노끈이나 고무 밴드로 묶어 조직이 더 파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농진청은 피해 나무에는 질소질 비료 사용량을 평소보다 30~50% 줄이고, 꽃눈 피해 정도에 따라 열매가지를 조절해 과일 수확량을 확보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윤수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장은 "한겨울뿐 아니라 이른 봄에도 과수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수확량 확보를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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