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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 추모식이 참사 20일 만에 열렸습니다.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합동 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 명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정치권 인사 등 천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식은 희생자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한 진도 씻김굿을 시작으로 유가족 대표와 정부, 정치권 인사의 추도사로 이어졌습니다.
공식 추모식을 마친 뒤 유가족들은 공항 안쪽에 있는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다시 한 번 애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는 2월 15일 참사 희생자들의 49재 이후에 추모 공원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인데, 추가로 발견되는 희생자의 유품은 광주 영락공원에 일시적으로 안치될 예정입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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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5일 참사 희생자들의 49재 이후에 추모 공원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인데, 추가로 발견되는 희생자의 유품은 광주 영락공원에 일시적으로 안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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