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우 명품화 사업비 '42억 원→82억 원' 증액

경기도, 한우 명품화 사업비 '42억 원→82억 원' 증액

2025.01.20.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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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 잔정을 위해 '한우 명품화' 사업비를 지난해 42억 원에서 올해 82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가축 개량, 경영 개선, 시설 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두 25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가축 개량 분야에서는 한우 등록, 선형 검사, 검정 등을 통해 우량 개체 기반을 구축하고 수정란 이식과 유전체 분석 등 개량 촉진 사업을 포함해 모두 8개 사업을 지원합니다.

경영 개선 분야에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한 면역 증강제 지원, 한우농가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도우미 제공,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모기 퇴치 램프 지원 등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5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시설 개선 분야는 급수기, 환풍기, 자동 목걸이 등 농가의 필수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12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특히 한우농가 최대 현안인 사료비 절감을 위해 'TMR(섬유질 배합) 사료 배합기' 31대를 지원합니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발생한 폭설로 피해를 본 한우농가를 위해 '축사 노후 지붕 교체 사업'도 추진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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