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신혼부부 '미리 내 집' 2배까지 확대 검토"

오세훈 "신혼부부 '미리 내 집' 2배까지 확대 검토"

2025.01.23. 오전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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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을 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소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미리 내 집은 연간 4천 가구가 공급되는데, 이는 매년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1/10 정도라며 이를 1/5 수준까지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임대하고, 아이를 낳으면 아파트형 미리 내 집 입주 우선권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주거 문제로 결혼을 망설이는 부분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지하철 요금은 3월 중 150원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경제활동 인구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 시장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 9988에 이은 올해 대표 정책으로 한강버스를 꼽으며 한강과 교통수단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꿀 것으로 자신했고 서울런과 디딤돌 소득은 약자 동행과 통합에 기반을 마련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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