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최대 숙원 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인천] 인천 최대 숙원 사업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확정

2025.01.23. 오후 2: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극심한 정체 문제와 원도심 지역의 교통혼잡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경인고속도로 연장·지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서울 양천구 신월동까지 총연장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지하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으로 1조 3,780억 원입니다.

애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경제성(B/C)이 낮아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인천시는 경제성 향상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의 핵심 단계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해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민의 오랜 염원이 실현되는 뜻깊은 성과라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력해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