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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2시 50분쯤 경북 경산시 옥곡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에 살던 14살 여학생이 전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학생의 가족 등 4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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