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마음 편히 휴가를"...치매 가족 돌봄 휴가 지원

"이젠 마음 편히 휴가를"...치매 가족 돌봄 휴가 지원

2025.01.24. 오후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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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가 새해 들어 다양한 복지와 환경 정책을 시행합니다.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휴가비를 지원하고, 공공 주도의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나온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게 됩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매 환자를 둔 가족들은 24시간 돌봄이 일상입니다.

중증이 아니더라도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식사나 약을 깜빡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치매 환자 가족 : 치매 환자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다 손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게 힘듭니다.]

경기도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안심하고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연간 10일 한도 내에서 도립 노인 전문병원 간병비 30만 원이나 단기보호시설 이용 실비 2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조합원 1,700여 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입니다.

13년 전 환경운동 단체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뒤 조합원들에게 6%의 배당을 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의 성공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창수 /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 수익이 나서 이익이 공유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한 5~10년 안에 전 국민에게 확산되는 모두가 참여하는 시대가 올 거라고 봅니다.]

경기도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도입합니다.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에 도민이 참여할 경우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도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도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360도 돌봄정책도 강화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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