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경유에 붙은 불 끄려다 주택·차량까지 번져

창고 경유에 붙은 불 끄려다 주택·차량까지 번져

2025.01.25. 오전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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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오후 2시쯤 부산 사직동 2층 단독주택 마당 창고에서 불이 나 주택 1층과 건너편 주차 차량까지 번졌다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60대 집주인이 전신 2도 화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맞은편 주택에서 한 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택 일부와 차량 두 대가 타고 맞은편 주택 벽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5천만 원 규모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창고에 있던 경유에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불이 붙었고 집주인이 물로 끄려다 불길이 건너편까지 번진 거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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