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고향으로...귀성객 북적이는 부산역

열차 타고 고향으로...귀성객 북적이는 부산역

2025.01.25.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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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첫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역에는 아침부터 고향으로 출발한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부산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에 도착한 귀성객들의 표정에서 명절 분위기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여행용 가방에다가 가족선물까지 챙긴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연휴 첫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귀성객들을 가득 태우고 빈자리 없이 출발한 열차들이 이곳 부산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오는 가족을 조금이라도 일찍 만나기 위해 마중 나온 모습도 보이는데,

여기에 연휴를 맞아 여행길에 오른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부산역은 평소보다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는 오전 오후 대부분 매진 상태입니다.

저녁 이후부터 출발하는 열차 빈자리가 일부 남아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빈자리는 줄고 있습니다.

반대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대부분 시간대에 빈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길다 보니 여행 계획하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부산시의 명절 대책도 방문객 맞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성묘객을 위해 주차장이 대폭 확대됐고, 학교나 관공서 주차장도 개방됐습니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부산 시티투어 버스와 숙박비 할인 상품 등이 준비됐고, 광안대교 같은 유료 도로도 요금을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휴가 긴 만큼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함께 지역 관광 명소 등을 둘러보며 추억을 쌓는 것도 명절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역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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