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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이른바 '습설'이 쏟아지면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새벽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정미면의 젖소농장 축사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밤사이 쌓인 눈으로 지붕 496㎡ 규모가 주저앉았는데, 다행히 젖소 94마리는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7,830만 원 상당의 시설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오전 7시쯤에는 충남 논산의 돼지 축사 지붕이 절반가량 무너져 돼지 900마리 중 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쯤 청양에서도 돈사 1동이 무너졌지만, 다행히 돼지들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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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전 7시쯤에는 충남 논산의 돼지 축사 지붕이 절반가량 무너져 돼지 900마리 중 3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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