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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새벽 0시 1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있는 18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일부가 대피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옥상 근처 수도 배관을 감싸고 있던 열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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