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 어선 2척 좌초...50대 한국인 선장 숨져

제주 앞바다 어선 2척 좌초...50대 한국인 선장 숨져

2025.02.01.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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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9시 20분쯤 제주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 2척이 좌초했습니다.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됐는데, 이 가운데 한국 국적 50대 남성 선장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습니다.

해안가에서 발견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선박은 32t급과 29t급 어선으로 각각 7명과 8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해당 선박들은 토끼섬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다 갯바위에 부딪혀 좌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실종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또, 해경은 29t급 어선이 신고한 인원이 9명이었던 만큼 승선 인원을 허위로 신고한 점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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