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남 함평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2025.02.02.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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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함평군 한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사조원 계열 농가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매몰처분 조처를 내렸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또 농장 반경 10㎞ 이내를 방역 지역으로 정해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 사조원 계열 농가와 전남 지역 오리농장, 도축장이나 사료공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선 오늘(2일) 오후 1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농장의 농장주는 최근 폐사가 늘고 산란율이 떨어지자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를 했고,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해 H5형 조류 인플루엔자를 확인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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