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설·강풍특보...항공편 결항 등 피해 잇따라

제주, 대설·강풍특보...항공편 결항 등 피해 잇따라

2025.02.04. 오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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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일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한라산에 10㎝ 안팎의 눈이 내리며 산간도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해안가에도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나무가 부러지고 태양광 패널이 날리는 등 강풍 피해도 어제(3일)부터 3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제주공항 항공편도 광주와 군산 등 다른 지역 기상 악화로 항공기 10여 편이 결항하는 등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밤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에서 5㎝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며 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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