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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새벽 3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동창원 나들목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트레일러에 실린 컨테이너가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면서 승용차 4대가 연이어 추돌했고, 별개로 차량 2대가 부딪히는 등 모두 6대가 2차 사고에 휘말렸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크게 다쳤고, 4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컨테이너 견인 등 사고 처리가 이어지며, 양방향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가 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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