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안전교육 이수증' 위조업자 등 67명 송치

'건설업 안전교육 이수증' 위조업자 등 67명 송치

2025.02.05.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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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은 취업에 필요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30대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로부터 위조 이수증을 구매하고 알선한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 외국인 등 64명도 함께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A 씨 등은 약 3년 동안 건설 현장 취업에 필요한 교육 이수증을 위조해 불법체류자 등에게 1매당 7~10만 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사회관계망에 위조 이수증 제작 광고를 올린 뒤 의뢰자들을 모집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이 QR코드가 없는 구 이수증이 건설현장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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