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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설날 밤 중학교 운동장에서 자신의 차로 드리프트 주행을 해 인조잔디를 훼손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사건이 보도되자 학교를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한 달 전 15억 원을 들여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했고, 지역민을 위해 시설을 개방해 왔습니다.
경찰은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A 씨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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