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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갑작스러운 휴대 전화 소리에 깜짝 놀라 깨신 분들 많으시죠?
충북 충주시에 발생한 지진 때문에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된 건데, 다행히 아직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양동훈 기자, 지진 발생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기상청은 오늘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9km로 조사됐습니다.
처음 기상청은 이동 속도가 빠른 지진파인 P파를 통해 오늘 지진의 규모를 4.2로 판단했지만, 이후 상세 분석을 통해 규모를 낮췄습니다.
최초 추정 규모가 4를 넘기면서 지진 발생지인 충청권, 인접한 경기·강원은 물론 서울과 인천, 전북, 경북, 경남 일부까지도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충북 지역의 최대 진도는 5로 평가됐는데요.
지진을 대부분 사람이 느끼고, 잠이 든 사람이 깨어날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이외에 지진 발생 지점 근처인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진도가 측정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일부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새벽 2시 54분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모두 23건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긴급조치 등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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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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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갑작스러운 휴대 전화 소리에 깜짝 놀라 깨신 분들 많으시죠?
충북 충주시에 발생한 지진 때문에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된 건데, 다행히 아직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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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훈 기자, 지진 발생 내용 설명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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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상청은 오늘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9km로 조사됐습니다.
처음 기상청은 이동 속도가 빠른 지진파인 P파를 통해 오늘 지진의 규모를 4.2로 판단했지만, 이후 상세 분석을 통해 규모를 낮췄습니다.
최초 추정 규모가 4를 넘기면서 지진 발생지인 충청권, 인접한 경기·강원은 물론 서울과 인천, 전북, 경북, 경남 일부까지도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충북 지역의 최대 진도는 5로 평가됐는데요.
지진을 대부분 사람이 느끼고, 잠이 든 사람이 깨어날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이외에 지진 발생 지점 근처인 강원도와 경기도 일부에서도 지진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진도가 측정됐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일부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새벽 2시 54분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강원 13건, 충북 8건, 경기 2건 등 모두 23건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긴급조치 등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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